마곡에 생기는 하이엔드 오피스텔, 더트루엘마곡 (TRUEL HQ)
강서구에서 30년 넘게 살면서, 마곡 발산쪽은 손바닥처럼 훤히 알고 있다.
근데 마곡에 오랫동안 있던 군부대가 사라지면서, 주거지역으로 되고 작은 시장 변동이 생겨나고 있다.
군부대 있던 자리에, 즉 마곡 엠벨리 10단지 옆에 대단지 아파트가 생긴다는 것이다.
그 밑으로 광명까지 잇는 고속도로가 생기는건 알고 있었지만, 아파트가 생기는건 또 다른 문제다.
지도상으로 보이는 이 빈공간이다.
근데 지금 말하는 더트루엘마곡 오피스텔이 바로 이 건너편에 생긴다고 한다.
삼성디지털프라자 옆부분이다.
관심이 생겨서, 관심고객 등록을 하고 모델하우스를 구경갔다 왔다.
조금 일찍도착했더니, 굉장히 불쾌해 했다. 이유는 모르겠다.
그래서 일찍 도착하고, 다 아는 강서구 소식을 들으며 이 오피스텔의 장점을 들었다.
가장 큰 장점은 모든 가구, 건설을 다 하이엔드로 해서, 강서구에는 없는 고급 오피스텔이라는 것이다.
의아했다. 강서구에는 고급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다.
임대아파트가 많고 브랜드없는 아파트가 많은덴 이유가 있다.
웹페이지에 올라온 오피스텔 평면도이다.
1) 36A
36A에 복층구조도 있다.
거실에서 다락으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다.
복층은 거실크기만큼 존재한다.
근데 모델하우스에는 한타입 (36A)만 구현을 해놨다.
복층구조도 볼수 없다.
2) 48A
좀더 상세한 내용은 아래의 웹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www.xn--hq-rc2i56s9oholbu69blrx.com/home/main/main.asp
더 트루엘 마곡 HQ
www.xn--hq-rc2i56s9oholbu69blrx.com
내가 본 실제 모델하우스 사진이다.
입구 바깥에 아래와 같이 36A형의 도면이 나와있었다.
거기서 설명해주기로, 특정 세대는 서비스면적이 더 넓다고 했다.
그거는 선착순으로 선점해야하는데, 지금도 남아있을지는 미지수이다.
48타입은 도면만 있고, 실제 모델하우스는 구현이 안되어 있다.
안에 들어가면 현관이 보인다.
가운데는 불투명 유리문으로 준비가 되어 있다.
문조차 고급스럽다.
현관 정면에 그림이 보이고, 오른쪽 벽면엔 모두 신발장이다.
먼지털기 기기도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스마트인포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있다.
근데 사실 요새는 이거 없는집은 거의 찾기 힘들다. 최근에 지은 아파트/오피스텔은 모두 설치가 되어 있다.
현관 들어오자마자 바로 왼쪽에 주방이 있다.
주방은 아일랜드 식탁이 있어서 엄청 개방적으로 보인다.
설거지개수대가 엄청 넓고 위에 수납공간도 블랙으로 설치해놨다.
인덕션과 세탁기가 같이 있고, 그옆엔 양문형 냉장고가 있다.
아일랜드 식탁 밑에는 광파오븐이 설치되어 있다. 오븐도 되고 전자렌지도 되는 기특한 친구다.
커피머신기는 디피라고 하셨다.
이게 기본품목으로 제공되는 항목이다.
주방을 지나 정면에는 화장실과 드레스룸이 있다.
아치형 형태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서 독특한 느낌을 준다.
화장실은 건식 구조로, 세면대가 오른쪽으로 나와 있다.
요새는 이걸 파우더형 세면대라고 하나보다.
화장실은 샤워부스 있는 구조다.
드레스룸 공간이 매우 넓었다.
혼자살기엔 적당할듯 하다.
드레스룸이 침실과 연결되어 있다.
침실이 드레스룸, 거실형태로 둘다 오픈되어 있는 구조다.
거실 뒤로는 슬라이딩 도어로 작은 방이 있다.
오픈하면 넓은 거실로 쓸수 있다.
거실은 생각보다 꽤 넓었다.
전체적으로 집이 고급스럽고, 잘지어진 느낌이 든다.
근데 분양가가 6억정도였다.
지금 24평 아파트 전세가 4억임을 감안하면 아주 비싸다.
모든 자재가 고급이라고 한들 과연 수요가 있을까 의문이다.
현재 부동산 규제가 많이 완화되고 있으니, 한번 지켜볼만 하다.